서울대 「호암 생활관」 기공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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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대는 4일 오전 11시 관악 캠퍼스 교수 아파트 건너편 산기슭에서 삼성이 기증하는 호암 생활관 기공식을 조완규 총장과 각 단과 대학장·이건희 삼성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 추모 사업의 하나로 건립되는 호암 생활관은 총 4천평의 대지에 회관동·교수 숙소·대학원생 숙소 등 3개 동 연 2천7백평의 건물로 총 3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오는 11월에 완공된다.
회관동에는 국제회의실과 소회의실·식당·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교수 대학원생 숙소 등은 해외 귀국 교수 및 무주택 대학원생들을 위한 아파트 1백 가구와 기숙사 40개 실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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