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GO, 어울리GO, 즐기GO … 사이버한국외대 쿠페스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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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사이버한국외대 쿠페스타(CUFESTA) [사진 사이버한국외대]

2018 사이버한국외대 쿠페스타(CUFESTA) [사진 사이버한국외대]

막바지 가을에 접어든 가운데 ‘2018 사이버한국외대 쿠페스타(CUFESTA)’가 지난 11월 10일(토)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쿠페스타는 ‘배우GO, 어울리GO, 즐기GO’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의 대표적인 가을축제이다. 쿠페스타는 학생과 교수, 직원 등 사이버외대 구성원이 기획부터 공연까지 축제 전 과정에 참여하고 합심해 구성한다.

공연장에는 350여 명의 사이버외대 구성원과 그 가족이 자리한 가운데, 각 학부의 특색을 살린 춤과 노래, 연주 등의 무대로 꾸며졌다. ▲영어학부는 최신 팝송 리믹스에 맞춘 춤 ▲중국어학부는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 합창과 ‘월량대표아적심’에 맞춘 하와이 전통 훌라댄스 ▲일본어학부는 일본 대중가요 ‘세상에 하나뿐인 꽃’ 가사 낭송과 함께 합창 ▲한국어학부는 하프 연주와 ‘아리랑’ 합창 ▲스페인어학부는 스페인 전통 춤과 줌바댄스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각 언어별 합창 ▲금융회계학부는 독창과 듀엣 노래 ▲지방 행정·의회 학부는 혼성 중창 등으로 공연을 했다.

이후 (사)서울오케스트라의 권주용 지휘자와 단원들, 소프라노 최혜선, 테너 정제윤 등이클래식 선율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문화 가족으로 구성된 ‘하남 솔트 다문화합창단’의 합창, 사물놀이 단체인 ‘한울소리’의 사물놀이 등이 어우러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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