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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동명정보대 총장 사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학생들과 심각한 갈등을 빚어온 동명정보대 정순영 총장이 물러났다.

동명정보대는 "재단이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정 총장이 낸 사직서를 18일자로 수리하고 학교 게시판을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윤수한 교학처장은 "교내 갈등이 조기에 수습되지 않고 장기화 된 데 대해 총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지난 5월 모 교수의 사망 때 정 총장이 조문을 가지 않고 골프를 치러 갔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후 학생들과 학교측은 총장 판공비 논란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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