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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받아, 분양형 상업시설로는 사상 최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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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김포 한강신도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Laveniche March Avenue)’ 상업시설이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민간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분양형 상업시설로는 사상 처음이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건설부가 1992년 제정한 이래 우리나라 건축문화 발전에 공을 세운 작품에 해마다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한국건축문화대상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아모레퍼시픽 사옥 등 유수의 건축 작품들이 참가했다.

분양 상업시설 사상 첫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우수상을 받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야경.

분양 상업시설 사상 첫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우수상을 받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야경.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이외에도 앞서 두 번의 경기도 건축문화상 수상,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대상 건축 브랜드 부문 대상(2015)을 받아 건축물 가치를 입증 받았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에 조성된 상업시설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강신도시 조성 때 인공 수로와 함께 라베니체라는 수변상업용지를 기획한 데서 출발했다. 이후 시행사인 알토란이 전체 26개 필지(약 3만4000㎡)를 매입하면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김포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문화예술 접목해 상권 활성화 촉진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왕복 1.7㎞로 국내에서 가장 긴 수로를 따라 이어지는 캐널 스트리트 몰로 조성되고 있다. ‘한국의 베니스’로 불리며 한강신도시 랜드마크 상권으로 성장하고 있다.

알토란은 상업시설 분양뿐만 아니라, 공연, 체험형 놀이시설, 참여형 교육, 빛 축제 등 다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을 접목해 상권 활성화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분양 뒤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알토란 관계자는 “알토란은 상가 개발 매출의 일부를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재투자하고 있다”며 “상가 장사가 잘되도록 일년 내내 이벤트를 열고 필요하다면 추가 공사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도권 최저 분양가로 분양주와 임차인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시행사 입장에서 분양가가 낮으면 사업수익성이 떨어지지만 분양가가 낮아야 임대료가 낮고 임차인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해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8차 단지 분양, 관광명소로 발돋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건축설계 전문 기업인 정림건축이 전체적인 설계·감리에 참여했다. 51년 역사를 자랑하는 정림건축은 청와대 본관, 인천국제공항,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필드 하남 등을 설계했다. 특히,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의 전체 총괄을 맡은 건축가 김경훈 정림건축 디자인총괄은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서울시 건축상 등을 수상한 복합상업시설분야 전문가로 세계 건축가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주변엔 한강센트럴자이·래미안한강 등 약 2만6000여 가구의 수요가 포진해 있다. 한강신도시 개발이 진행되면서 국민은행전산센터·신세계데이터센터·지식산업센터·종합병원(예정) 등의 상주근무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개발계획 총 13차 중 현재 7차까지 완공됐으며 8차 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문의 1670-0177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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