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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가짜 진료기록으로 보험금 타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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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22일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해주고 보험회사로부터 억대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안양 R정형외과 원장 朴모(54.안양시 동안구)씨를 구속했다.

朴씨는 지난해 10월 9일 교통사고로 발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하루 만에 퇴원한 환자 李모(33.여)씨가 한달 동안 장기입원한 것처럼 진료기록을 조작해 보험사로부터 1백44만원을 챙기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8백55차례에 걸쳐 1억8천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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