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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파일] 태풍 '매미' 늑장 대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한나라당 김무성(金武星)의원은 행정자치부 국감에서 태풍 '매미'피해와 관련, "중앙재해대책본부가 해안 저지대 주민을 대피시켜야 할 3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시간이 무려 13시간이나 늦어 피해가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金의원은 또 "대책본부가 3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을 때는 영남 내륙의 농경지가 이미 침수된 상황이었다"며 "정부의 늑장 대응이 이번 재해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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