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독도 땅값은…1년 새 2.7배 올라 7억3780만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4면

지난해 독도의 지목은 모두 임야였다. 그러나 올해 동도의 경비대원 막사 부지와 서도의 어민 숙소 등 3곳의 지목이 사람이 사는 '대지'로 바뀌었다. 동.서도의 접안시설, 동도 헬기장, 물탱크 등 7곳도 잡종지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공시지가는 m²당 11만4000원(대지)~300원(임야)으로 평가돼 전체 땅값이 7억원을 웃돌게 됐다. 평당 1만3000원 꼴로 서울 강남의 고급 아파트 한 채 가격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국토 가치와 주변의 각종 해양.지하자원 등을 감안하면 가격을 매길 수 없이 훨씬 소중하다는 게 건교부의 설명이다.

홍병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