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대전·제주서 누가 웃을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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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대전시장.전북지사 외에 광주시장 선거에 기대를 걸고 있다. 기초단체장 선거와 관련해 열린우리당은 구체적인 수치를 거론하지 않는 등 말을 아꼈다. 우상호 대변인은 "솔직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선거 초반의 분석에 비해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 당 일각에선 30개 안팎의 지역에서 승리가 가능하리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민주당은 광주시장.전남지사 선거에서의 승리를 장담했다. 또 열린우리당에 뒤져 있는 전북지사 선거에서도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노동당은 울산시장과 창원시장, 울산 북.동구청장, 인천 부평구청장 등 노동자 밀집 거주지역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국민중심당은 "대전.충남 지역에서 해볼 만한 싸움이 진행 중"이라고 말한다.

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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