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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클립] 3년간 2600억원 사회공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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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KT&G는 2004년부터 사회복지기관에 매년 100대의 경차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기관이 주로 다니는 곳이 좁은 골목길이기 때문이다. 올해까지 지원한 차량은 1500여 대에 이른다. [사진 KT&G]

KT&G는 2004년부터 사회복지기관에 매년 100대의 경차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기관이 주로 다니는 곳이 좁은 골목길이기 때문이다. 올해까지 지원한 차량은 1500여 대에 이른다. [사진 KT&G]

한국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에 쓰는 금액 평균은 매출의 0.19%(2016년 전경련 사회공헌백서 기준) 정도다. 이에 비해 KT&G는 지난해 매출(3조원·별도 기준)의 3.8%인 1139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했다. 2016년엔 729억원(2.5%), 2015년엔 808억원(2.9%)을 지출했다.

KT&G, 매출 2~3% 사회공헌에 써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500대 지원 #12개 대학서 취준생 ‘정장 대여’

KT&G는 사회복지기관에 매년 경차 100대를 지원하고 있다. 복지 수혜자의 특성상 골목길에선 경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진 KT&G]

KT&G는 사회복지기관에 매년 경차 100대를 지원하고 있다. 복지 수혜자의 특성상 골목길에선 경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진 KT&G]

KT&G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2014년 시작한 ‘상상 커리어 캠프’는 취업 준비 대학생들에게 취업 관련 역량을 진단하고 개별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KT&G는 3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상상스타트업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 팀에게 최대 3000만원의 사업 자금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의 기회를 준다. 면접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에게 정장을 빌려주는 ‘상상옷장’도 대학생들에게 인기다. 지난해 약 3000여 명의 취준생이 상상옷장을 이용해 면접시험을 치렀다. 2016년 6개 대학에서 시작된 상상옷장은 지난달 기준 12개 대학으로 늘었다.

취업 준비생을 위한 ‘상상커리어캠프.’ [사진 KT&G]

취업 준비생을 위한 ‘상상커리어캠프.’ [사진 KT&G]

KT&G는 2004년부터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를 매년 100대씩 지원하고 있다.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에선 경차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1500대에 이른다.

취준생에게 정장을 빌려주는 ‘상상옷장.’ [사진 KT&G]

취준생에게 정장을 빌려주는 ‘상상옷장.’ [사진 KT&G]

벽화봉사활동 ‘상상을 입히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5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전국 91곳의 노후 계단과 골목·담장을 벽화명소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봉사활동 인원도 1만여 명에 달한다.

도시재생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상상을 입히다’ 참여자가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 KT&G]

도시재생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상상을 입히다’ 참여자가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 KT&G]

KT&G는 또한 한국서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전량을 구매하고 있다.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사전 지급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엔 고령의 잎담배 농부 1000명의 건강검진 비용과 73명의 농가 자녀 장학금으로 4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농민 복지증진 비용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6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4700여명이 수혜를 입었다.

KT&G 임직원은 여름철 노동력이 부족한 담배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 [사진 KT&G]

KT&G 임직원은 여름철 노동력이 부족한 담배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 [사진 KT&G]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그동안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 이웃들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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