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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자율적 직업교육 품질관리 한층 강화”

중앙일보

입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인천재능대학교 총장)는 고등직업교육 발전과 전문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자율 직업교육 품질 개선을 위한 범전문대학 차원의 노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을 10월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신청한 39개교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형식으로 실시한다. WCC(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운영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컨설팅은 학사구조, 취‧창업, 산학협력, 국제교류 등 직업교육 운영 핵심 분야의 지원체제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경험과 역량이 풍부한 전문대학 교수 3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컨설팅단이 대학현장을 직접 찾아가 앞선 운영노하우를 전수하고 다양한 우수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치열한 생존경쟁 상황에서도 상생발전을 위해 전문대학이 합심하고 상부상조하는 첫 사례로서 의미가 크며, 전문대학 교육품질 제고를 위한 자율적 질 관리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두 번째로 전문대교협은 10월 16~17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2017학년도 학위심화과정 운영결과에 대한 연차평가를 실시한다. ‘연차평가’는 학위심화과정 운영대학이 전년도 운영결과에 대한 자체평가를 외부 평가자들이 서면점검과 현장컨설팅을 하게 된다.

‘연차평가’의 주요 평가내용은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 방법, 교수진 구성, 학생의 교육성과 및 산업체 등 수요자 의견 반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연차평가’를 통해 전문대학 학사학위의 질 관리는 물론, 학과장 워크숍을 개최하여 공유하는 등 운영대학 간 정보교류의 장도 제공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전문대교협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교육방식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대학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대학생 기초학습 역량 향상 온라인서비스,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우수 교수학습 지원체제, 교수학습 방법 발굴‧선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25일 ‘5C 핵심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대의 교수학습 발전 방향’ 세미나를 시작하는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는 교수학습전문가위원회를 신설하고 교수학습센터(CTL)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수연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회장은 “교수학습센터의 역할에 대한 연수 및 교육, 연구,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한국교육개발원 교수학습과정 연구에도 협조할 계획”이라고 향후 일정을 말했다.

황보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전문대학은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학습자들에게 꾸준히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질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맞는 평생직업 교육기관으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대학 구성원 모두가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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