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월 관계정상화 예상보다 빠를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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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 로이터·AP=연합】중국과 베트남은 「딘·노·리엠」베트남 외무차관의 방중을 계기로 현재 진행중인 일련의 회담을 통해 중소관계에 앞서 양국 간의 관계를 정상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베트남측 소식통들이 17일 전망했다.
베트남의 한 고위 외교관리는 「딘·노·리엠」외무차관과 유술경 중국외교부부부장 사이에 진행중인 양국 외무차관회의에 언급, 캄푸치아 문제의 상호 관심사와 쌍무관계를 논의하기 위한 이번 회담이 금주말까지 계속될 것 같다고 밝히고 모든 문제가 한두차례의 회담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이번의 경우 상황이 훨씬 호전되고 낙관적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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