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육연 대비올로 회장 잇단 스캔들로 물러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로마=외신종합】국제스포츠계의 거물급 아시아 「프리모·네비올로」국제육상연맹(IAAF) 회장겸 이탈리아 육련(FIDAL) 회장이 7일 FIDAL회장직을 사임했다.
「네비올로」는 69년부터 FIDAL회장직을 맡아왔으나 87로마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국심판들의 기록조작사건과 지난해 스포츠용품제작회사와 관련된 거액의 스캔들이 폭로되면서 이탈리아 체육계로부터 퇴진압력을 받아왔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