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강남까지 가는 7호선 연장선 수혜 … 의정부에 들어서는 첫 ‘자이’ 단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5면

탑석 센트럴자이

탑석 센트럴자이

GS건설은 다음 달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탑석센트럴자이’(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35층의 2573가구 대단지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전용 49~105㎡ 83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주택형이 소형부터 대형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어 선택 폭이 넓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수혜 단지로 꼽힌다.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 역세권이다. 7호선 연장선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15.3㎞ 노선이다. 7호선은 강남(청담역·강남구청역)으로도 연결된다.

이 단지는 의정부경전철 송산역도 인접해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도 기대해 볼 만하다. 현재 의정부를 지나는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인근으로 지난다. 세종~포천을 잇는 민간고속도로로, 구리~포천 구간이 지난해 6월 개통했다.

주변 개발 호재도 있다. 주변에 ‘복합문화융합단지’가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YG글로벌 K팝 등이 들어서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각종 생활 인프라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이마트(의정부점), 코스트코, NC백화점(예정), 롯데아울렛, 롯데마트(의정부점) 등이 가깝다. 학교는 솔뫼초, 용현초·중·고, 동국사대부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총 123만여㎡ 부지의 추동공원이 들어서고 부용산이 가깝다. 단지 안에 5000여㎡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대규모 키즈파크(예정)를 비롯해 게스트룸과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다.

GS건설 정명기 분양소장은 “탑석센트럴자이는 교통이 편리하고 교육 여건이 좋은 데다 이 지역에 처음 분양되는 ‘자이’ 브랜드 단지여서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다음 달 견본주택 문을 열기 전에 의정부시 민락동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