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황혜영 단식 첫판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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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홍콩=박병석 특파원】셔틀계의 왕중왕을 가리는 그랑프리파이널스 배드민턴대회가 4일 홍콩에서 개막, 여자단식 예선리그 3조 경기에서 한국대표팀의 대들보 이영숙(테레사여고)은 스웨덴의 「크리스턴·마그누손」과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2-1(11-4, 8-11, 11-6)로, 2조의 황혜영(한체대)은 네덜란드의 「엘리네·코네」를 2-0(12-9, 11-1)으로 각각 제압, 서전을 장식했다.
또 여자복식 2조 경기에서 정명희, 방혜영조가 스웨덴의 「벤트손」-「마그누손」조를 2-0 (15-l, 15-9)으로 일축, 세계최강인 중국의 「린잉」-「관웨이천」조와 함께 1승을 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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