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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황사 발원지 쿠부치 사막에서 희망의 나무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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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직선거리로 1500km 떨어진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은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상당량의 황사 진원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1만6100 ㎢에 달해 세계에서 아홉 번째 큰 사막으로 매년 무분별한 벌목과 방목으로 서울의 5배에 달하는 면적이 사막화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19일까지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쿠부치=장진영 기자

대한항공은 19일까지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쿠부치=장진영 기자

대한항공은 그린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12년째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를 심으며 지구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나무심기를 통해 12년째 동북아시아 황사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쿠부치=장진영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나무심기를 통해 12년째 동북아시아 황사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쿠부치=장진영 기자

올해는 과장급 직원들이 이곳에 마련된 '대한항공 생태원'을 찾아 현지 직원 및 관계자 80여 명과 식림활동을 펼쳤다. 쿠부치=장진영 기자

올해는 과장급 직원들이 이곳에 마련된 '대한항공 생태원'을 찾아 현지 직원 및 관계자 80여 명과 식림활동을 펼쳤다. 쿠부치=장진영 기자

지난 18일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과장급 직원 및 현지 직원을 포함한 8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버스에서 내려 개조된 사막용 차를 타고 사막 깊숙이 들어와 작은 묘목과 삽을 들고 내렸다.

대한항공은 행사 기간을 포함해 올 한해 총 7만여 그루의 나무를 이곳에 심게 된다. 대한항공 생태원은 연말까지 전체면적 521ha에 약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쿠부치=장진영 기자

대한항공은 행사 기간을 포함해 올 한해 총 7만여 그루의 나무를 이곳에 심게 된다. 대한항공 생태원은 연말까지 전체면적 521ha에 약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쿠부치=장진영 기자

18일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대한항공 직원이 식림활동을 하고 있다. 쿠부치=장진영 기자

18일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대한항공 직원이 식림활동을 하고 있다. 쿠부치=장진영 기자

사막이 낯선 이들은 17일 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 동안 '대한항공 생태원'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에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대한항공 생태원에는 연말까지 총 7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진다. 연말까지 전체 면적 521ha에 약 15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희망의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18일 대한항공 직원들이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대한항공 생태원을 조성하고 있다. 쿠부치=장진영 기자

18일 대한항공 직원들이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대한항공 생태원을 조성하고 있다. 쿠부치=장진영 기자

대한항공 생태원은 연말까지 전체면적 521ha에 약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쿠부치=장진영 기자

대한항공 생태원은 연말까지 전체면적 521ha에 약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쿠부치=장진영 기자

이번 행사에 사용된 나무는 생장력이 빠르고 현지 환경에서 생존력이 강한 포를러·사막 버드나무·양차이 등 3종으로 척박한 쿠부치 사막의 토양에서 쉽게 뿌리내려 푸른 숲을 이루게 될 것이다.

사진·글·동영상 쿠부치=장진영 기자 artj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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