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 다시 만난 퍼스트레이디의 평양 동행

중앙일보

입력 2018.09.18 20:46

업데이트 2018.09.18 23:07

 김정은 위원장 부인 이설주 여사 이전에는 북한의 퍼스트레이디가 북한 매체에 등장한 적은 없다. 김일성, 김정일 시절에는 북한의 퍼스트레이디들이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다. 김정은 시대에 이르러 퍼스트레이디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공개적으로 바뀌었다. 정상국가 이미지를 드러내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들어서는 북중 정상 내외. [중앙포토]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들어서는 북중 정상 내외. [중앙포토]

이설주 여사의 활동은 적극적으로 북한 매체에 소개되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3월 말 이설주 여사는 김정은 위원장과 중국을 방문했다. 시진핑 주석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만나는 장면은 전 세계에 타전됐다. 곧 열린 남북정상회담에도 이 여사가 참석할지 관심을 끌었다.

이설주 여사가 4우.27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중앙포토]

이설주 여사가 4우.27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중앙포토]

이설주 여사는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4.27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깜짝 등장했다. 짧은 만남을 마치고 돌아갈 때 이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앞으로 만나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눕시다” 하고 평양으로 돌아갔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김정숙 여사, 이설주 여사가 공연장을 향해 나란히 걷고 있다. [중앙포토]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김정숙 여사, 이설주 여사가 공연장을 향해 나란히 걷고 있다. [중앙포토]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항 환영식에 이설주 여사가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등장했다. 이 여사는 김 여사와 반갑게 재회했다. 김 여사의 평양 일정에 동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이희호 여사와 권양숙 여사가 북한을 방문했지만 남북 퍼스트레이디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마중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이설주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마중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이설주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오른쪽 둘째)가 18일 숙소인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오른쪽)의 안내를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오른쪽 둘째)가 18일 숙소인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오른쪽)의 안내를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김정숙 여사와 이설주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해 연습실을 돌아보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김정숙 여사와 이설주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해 연습실을 돌아보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모비온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