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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농협중앙회, 농가 대상 ‘통큰 지원 3종세트’ 마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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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농협중앙회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통큰 지원 3종세트’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상환준비예수금이나 정기예치금 이자 3000억원을 17일 조기에 정산한다.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 생산지도, 재해 지원 등에 쓸 목적으로 계획보다 빨리 돈을 푸는 조치다. 520억원 상당의 농기계 지원 사업도 포함됐다. 농가 인력난으로 갈수록 농가의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했다. 조합원 대상의 영농자금 대출 금리도 낮춘다. 이번 조치로 조합원은 평균 0.88%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볼 전망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농협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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