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월드컵 첫 골은 박지성" 36.9%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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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은 이번 독일월드컵에서 첫 골을 넣을 선수로 박지성을 꼽았다.

조인스 풍향계가 우리나라 대표선수중 첫 골을 누가 기록할 것인지를 물어본 결과, 박지성 선수라는 응답(36.9%)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박주영(16.8%), 안정환(14.8%), 이천수(8.6%) 선수가 뒤를 이었다.

또 우리 국민들의 절대 다수(88.3%)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 16강이상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층에서 8강(30.2%), 4강이상(13.5%)을 예상한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록 우리 대표팀에 대한 기대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민들은 이번 독일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 중에서 부상으로 빠진 이동국 선수(46.3%)가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왔다. 다음으로 차두리(26.6%), 김병지(8.1%), 최태욱(3.0%), 정조국(2.3%)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조인스닷컴이 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지난 16일 하루동안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제주도 제외)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조인스닷컴 김동선 기자 <kdeni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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