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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고] 제3회 미당문학상·황순원문학상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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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제3회 미당문학상 수상작으로 최승호(崔勝鎬)씨의 시 '텔레비전'('세계의 문학' 2003년 봄호)이,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으로 방현석씨의 중편 소설 '존재의 형식'('창작과 비평' 2002년 겨울호)이 선정됐습니다.

미당.황순원문학상은 한국의 시.소설 분야의 대표적 작가로 활동하다 2000년 타계한 미당(未堂) 서정주(徐廷柱)시인과 소설가 황순원(黃順元)선생의 문학을 기리고 한국어와 한국 정신의 아름다움을 심화.확산하기 위해 중앙일보와 문예중앙이 2001년 제정한 상입니다.

올해 수상작은 지난 1년간 발표된 시와 중.단편 소설을 대상으로 추천.심사위원 1백20명이 세 차례에 걸쳐 심사한 결과 최종 선정됐습니다.

따라서 수상작은 최근 1년간 발표작 중 최고의 시.소설이라 해도 좋을 것입니다. 이에 걸맞게 상금도 미당문학상 3천만원, 황순원문학상 5천만원으로 문학상 가운데 최고액입니다. 시상식은 10월 2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립니다.

한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제3회 미당.황순원문학상에 애정을 보내주신 독자와 문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두 상이 한국 문학의 축제 한마당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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