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채근, 이만수 제쳤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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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제7회 골든글러브상 수상자 10명을 확정, 11일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위치별 최고의 스타를 뽑는 골든글러브상은 해태 외야수 이순철(이순철)이 총 유효표 88표(투표인단 93표)중 85표를 얻어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으며 85년(3루수)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로 뽑혔다.
또 해태포수 장채근(장채근)은 55표로 5번이나 포수부문 수상자였던 삼성 이만수(이만수·14표)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첫 수상자가 됐다.
올해 골든글러브상은 5년 연속 수상자였던 삼성 이만수·장효조(장효조)를 비롯해 해태 김종모(김종모), MBC 김재박(김재박) 이광은(이광은) 등이 탈락하고 해태 장채근, 빙그레 이강돈(이강돈) 이정훈(이정훈) 장종훈(장종훈)등이 뽑히는 등 세대교체의 새바람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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