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LTE급 손흥민 결승행 축하 “축하해 소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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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토트넘이 SNS를 통해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한 손흥민을 축하했다. [토트넘 트위터]

잉글랜드 토트넘이 SNS를 통해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한 손흥민을 축하했다. [토트넘 트위터]

“축하해 소니(Congratulations Sonny)”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발빠르게 소속팀 공격수 손흥민(26)의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축하해 소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수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finalist(결승 진출자)’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태극문양 배경에 한국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주장완장을 찬 사진도 함께 실었다. 소니는 손흥민의 애칭이다.

토트넘은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베트남을 꺾고 이번주 토요일 결승전에 출전해 일본과 아랍에메리트 승자와 격돌한다고 전했다.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은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베트남을 꺾고 이번주 토요일 결승전에 출전해 일본과 아랍에메리트 승자와 격돌한다고 전했다. [토트넘 트위터]

이어 토트넘은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베트남을 꺾고 이번주 토요일 결승전에 출전해 일본과 아랍에메리트 승자와 격돌한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23세 이하)은 29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에서 베트남을 3-1로 완파했다. 공격수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28분 날카로운 패스로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전 세계 최고 프로축구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지난 11일 개막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약 한달간 차출해줬다.

1992년생(만 26세) 손흥민은 아직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대한민국 병역법상 아시안게임 금메달 혹은 올림픽 동메달 이상을 따면 병역특례가 주어진다. 한국이 9월1일 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손흥민은 군면제를 받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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