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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유격수, 안치홍 3루수, 선발 박종훈...인도네시아전 라인업 공개

중앙일보

입력

[포토]박종훈,수비훈련

[포토]박종훈,수비훈련

한국 야구 대표팀이 박종훈(26·SK)을 내세워 인도네시아전에 나선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리는 야구 조별리그 B조 인도네시아 경기에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선발투수는 언더핸드스로 박종훈이다. 박종훈은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로 나서 10승 7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승(7패)에 이어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박종훈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국제대회 데뷔 무대다.

한국은 이정후(중견수)-안치홍(3루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김재환(지명타자)-이재원(포수)-손아섭(우익수)-황재균(유격수)-박민우(2루수) 순으로 타선을 정했다. 26일 대만전에서 2루수로 나선 안치홍이 3루수로 나서고, 3루수였던 황재균이 유격수에 배치됐다.

한국은 전날(26일) 대만전에서 6안타 1득점에 그치며 1-2로 패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월등히 앞서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떨어진 타격감을 회복해야 한다.

자카르타=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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