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물놀이와 「팝」음악의 접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한국 고유의 풍물굿을 신명나게 재현시켜 국악의 대중화 및 보급에 큰 역할을 하면서 한국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세계각국에 소개해온 김덕수사물놀이패가 창단10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을 펼치고 있다.
지난 25∼28일 일본 오사카 시민회관·도쿄 파르코극장에서의 4회에 걸친 기념공연에 이어 30일부터 오는 12월21일까지 서울·대구·부산에서 국내기념공연을 갖는다.
기념공연은 사물놀이 고유의 레퍼터리인 비나리·삼도설장고가락·삼도농악가락 판굿 등 사물놀이 패 단독 공연과 그룹 붉은 태양을 비롯한 현대 뉴 뮤직계의 선두주자들과 한데 어우러지는 사물놀이와 무』, 사물놀이패가 김명근·이남이 등 한국의 팝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하는 『사물놀이와 NKM (New Korean Music)』등 3가지 레퍼터리로 무대를 꾸민다.
또 공연장마다 사물놀이 전시회를 동시에 열어 지난 10년 동안의 공연활동을 보여주는 사진첩, 비디오테이프, 각종 공연인쇄물, 기념T셔츠 등을 전시한다. <김경희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