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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뉴스]암호화폐로 보물선 인양 꿈꾼 유지범, 그는 누구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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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이송란 인턴, 기획=임여훈 인턴

제작=이송란 인턴, 기획=임여훈 인턴

댓글뉴스로 알아보자 

암호화폐로 투자를 받아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인양하겠다고 나선 유지범(43) 전 싱가포르 신일그룹 회장 측이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러일전쟁 때 침몰한 돈스코이호엔 금괴가 실려있는 것으로 알려져 흔히 '보물선'으로 불려왔습니다.

싱가포르 신일그룹은 지난 13일 송명호 회장 이름으로 네이버 밴드에 “100만원 환불을 안 해드릴 이유가 있나. 조용해지면 사업이 새롭게 진행될 테니 걱정 말고 기다려 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울릉도 앞바다에 가라앉은 보물선 인양 꿈을 아직 포기하지 않고 있는 거죠. 경찰에서도 수사 중인 유지범씨는 어떤 인물일까요. 댓글 형식으로 유지범이 누구인지 풀어봤습니다.

기획=임여훈 인턴, 제작=이송란 인턴

기획=임여훈 인턴, 제작=이송란 인턴

음성파일로 들어보자

지난 17일 중앙일보가 유지범 단독 인터뷰 통화 음성 파일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유씨는 “코인 판매 수익이 수백억원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2000명으로부터 87억원을 받았다”며 “신일골드코인 상장과 돈스코이호 인양 모두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베트남에 없다”고도 했습니다. 유씨의 주장이 일방적일 수 있는 만큼 투자자 입장과 경찰 수사 결과도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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