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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2 00:00 ~ 2021.09.22 18:40 기준

총 205개

  • 산만하던 아이가 배꼽 인사, 지구촌 태권도에 반하다

    멕시코·브라질 등 중남미에서도 인기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태권도장(MBA MAJEST)을 운영하는 최승민(50) 사범은 "수강생 대부분은 미국 현지인으로 한국인은 1%도 안 된다"며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듣는 패밀리 클래스도 있어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1997년부터 미국에서 태권도장을 열었다는 최 사범은 "이곳의 태권도장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픽업하고 태권도 수업이 끝나면 숙제까지 봐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다"고 했다. 최 사범은 "도장에서는 아이들에게 배꼽 인사를 가르치고, 학교에 가서도 선생님께 배꼽 인사를 하라고 가르친다"며 "어른을 존경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존중하는 태도를 강조하는데 실제로 ‘아이가 집에 와서 부모나 이웃 사람들에게 깍듯하게 인사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고 했다.

    2021.09.18 00:02

  • 설·추석 뒤 이혼, 형제간 송사 급증…언제까지 놔둘 건가

    다툼의 원인은 명절 차례와 제사 문제 때문이었다. 이혼·유산 문제 등 민사 문제를 많이 다뤄 온 이형상 변호사는 "2008년 호주제가 폐지되면서 가계 계승의 법적 근거가 사라졌지만 일반적으로 제사는 집안의 장남이 모시는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제사를 형제 중 누가 모시느냐 문제를 두고 법적인 다툼을 벌이는 집안도 있다"고 했다. 명절 차례와 제사 문제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 중 가장 흔한 것이 부부 간 갈등이다.

    2021.09.11 00:20

  • 한국만 있는 ‘명절 증후군’…주부들 대상포진·근육통까지

    서울 송파구 한 대단지 아파트 상가에서 내과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김병옥씨는 "명절을 전후해 대상포진 증상으로 내원하는 주부 환자들이 간혹 있다"며 "평상시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주기적으로 명절 시즌에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명절 음식과 제사, 차례 준비 등으로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부 중에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 등 각종 신체적·심리적 질환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고 진단한다. 정신과 전문의 김동욱 박사는 "여성, 특히 주부들에게 과도한 짐을 떠넘기고 역할에 대한 의무만을 강요하는 것은 신체뿐 아니라 심리적 질환(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명절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가족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9.11 00:20

  • 1500만 ‘펫심’ 잡아라…‘개 식용 금지’ 화두로 떠올라

    국민 78% "식용 목적 도살·판매 금지해야" 현재 여권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0일 경기도 고양시동물보호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사람, 동물, 자연 모두를 위한 통합적 정책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윤 후보 캠프 관계자는 "현재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곧 관련 공약을 국민 앞에 내놓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 캠프 관계자는 "아직 반려동물 관련 공약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지난번에 반려동물 종합의료보험 도입, 동물 의료비 부가세 폐지, 민법과 형법에 물건과 차별화하는 동물의 지위 인정 등을 약속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9.04 00:02

  • “정보 비대칭 해소”vs“불법 영업” 전문직도 플랫폼과 전쟁

    A씨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전에 작성한 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며 "소액으로 원하는 변호사를 선택해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됐고, 법적 자문 등 법률 서비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이 커진 것 같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굳이 서초동 법률타운 등을 찾지 않아

    2021.08.28 00:23

  • 원전 부품기업 매출 반토막, 우수 인력 ‘썰물’…백지화 지역 지원금도 토해낼 판

    2017년 탈원전 정책에 따라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가 진행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원전 수명연장 싸고 이념논쟁까지 국내 원전 관련 강소기업인 무진기연도 탈원전 정책의 여파로 경쟁력이 약해졌다. 당시 조 대표는 "신규 원전 건설 계획 백지화와 신고리5·6호

    2021.08.07 00:31

  • 프랑스 원전 비중 70%서 50%로 줄이고, 독일은 재생에너지 10%서 40%로 높여

    국제원자력기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가동 중인 원전은 444기(7월 기준)다. 유럽에서 프랑스 원전 정책과 가장 대비되는 국가로 거론되는 곳이 독일이다. 미국은 현재 가동 중인 원전 용량으로만 보면 세계 1위 국가다.

    2021.08.07 00:22

  • 탈원전 ‘거대한 몽상’…산·학 생태계 금갔다

    초안에는 23.4%(2018년)인 원전 비중을 6~7%까지 낮추는 대신 6%대인 재생에너지는 최대 71%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 정부는 "2016년 30.8%던 원전 비중이 지난해 29.5%를 유지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한 것일 뿐 당장 가동을 정지하자는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는

    2021.08.07 00:02

  • 시공사 “발파 않는 최신 공법으로 굴착”…주민들은 불안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주민과 공사 주체에게만 갈등 해결을 맡겨 놓을 것이 아니고 정부 당국과 시행사, 시공사 등이 사전, 사후에 주민들과 충분한 정보 공유, 문제 원인 조사,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사 중 문제가 생겼을 때 국토부가 전면에 나서서 원인을 조사해야 한다. 원인이 부실시공이면 바로

    2021.07.17 00:25

  • ‘고기 먹는 채식주의자’ 200만 명 시대, 채식 인구 10여 년 새 17배 늘었다

    경제학자 제러미 리프킨의 책 『육식의 종말』(2002년)에 따르면 소를 키우기 위해 초지가 필요하고, 초지 조성을 위해 대규모의 열대우림이 사라진다. 플렉시블(flexible, 유연한)과 베지테리언(vegetarian, 채식주의자)의 합성어로 ‘간헐적 채식’ ‘유연한 채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2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

    2021.07.10 00:33

  • “1800명이 주 1회 1년 채식 땐 소나무 7만 그루 심는 효과”

    이씨는 2010년부터 일주일에 하루라도 채식을 통해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글로벌 환경운동 단체인 ‘고기없는 월요일’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채식이 온실가스 감소 등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내 눈에 직접 보이지 않으니 와 닿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효과는 분명하다. 서울시청 직원 1800여명이 1년

    2021.07.10 00:20

  • “몸 가벼워져” MZ세대 10명 중 3명 고기 먹는 간헐적 채식

    "흔히들 힘을 쓰려면 고기를 자주 먹어줘야 한다고 하잖아요. 특히 야근이 잦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체력이 달리다 보니 1주일에 두, 세 번은 꼭 저녁 식사 메뉴로 고기를 찾았죠. 식단의 변화가 필요했는데 이 다큐멘터리가 도움이 됐죠".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세계 대체육 시장은 미국이 약 10억 달러(21.0%) 규모로

    2021.07.10 00:02

  • 신월동에 있는데 ‘목동 ○○’? 아파트값 올리려 개명 바람

    이 아파트의 원래 이름인 ‘신정뉴타운 롯데캐슬’을 바꾸는 문제와 관련해 입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내용이었다. 아파트 측은 ‘목동 센트럴 롯데캐슬’로 이름 변경을 결정하고 지난해 4월 양천구청에 아파트명 변경을 정식 요청했다.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있는 수색 00 1~2단지, 수색동 00 아파트는 인근의 상암동 디지

    2021.06.19 00:20

  • 성범죄 응징하지 않는 군 조직 문화가 문제의 온상

    "딸을 죽인 범인을 꼭 잡아달라고 하셨죠? 그 범인이 장군님일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중략) 7년 전에 그녀는 죽었습니다. 당신이 그녀를 외면했을 때 이미 그녀는 죽었습니다. 그녀를 죽인 건 당신입니다". 군 법무관 출신의 이상욱 변호사는 "성폭력 피해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건 사건 그 자체도 있지만 범죄를

    2021.06.12 00:20

  • 장기 실종 아이 끝까지 포기 말자, 제도 보완·‘나이변환’ AI 개발 박차

    경찰청에 따르면 아동 실종신고는 한 해 평균 2만여 건이 접수된다. 경찰에 따르면 지문을 미리 등록한 경우엔 찾는데 평균 45분, 그렇지 않은 경우엔 80시간이 넘게 걸린다. 정상영 실종아동전문센터장은 "가족의 실종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실종아동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풀

    2021.05.29 00:42

  • CCTV 만능 아니고 경찰 인력 부족, 장기 실종사건 해결 못해

    박씨가 눈을 떼지 못하는 박스 테이프는 ‘실종 아동의 날’을 맞아 경찰청이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제일기획·한진택배와 함께 기획한 ‘호프(hope)테이프’다. 호프테이프에는 장기실종 아동의 실종 당시 모습과 경찰청의 ‘나이변환 몽타주’ 기술로 재현한 현재 추정 모습 등 실종 아동의 정보가

    2021.05.29 00:02

  • 뇌파 유도해 기억 되살려…이춘재 31년 전 범행 자백

    경찰 수사기법 중 하나인 법최면은 주로 현장에 사건 해결 단서가 없고, 피해자와 사건 관련자 또는 목격자가 시간의 경과나 공포, 당황, 흥분, 어둠 등의 여건으로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할 때 기억을 되돌릴 목적으로 활용된다. 박 경위는 최면수사를 통해 피해자가 쌍꺼풀, 두꺼운 입술, 검정 비닐모자와 패딩잠바 등

    2021.05.15 00:02

  • 외국인 이웃 230만, 더불어 살 준비 됐나요

    한국은 이미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어울려 사는 다문화 사회가 됐다. 국내 거주 전체 인구 중 외국인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30만 명을 넘어섰다. 오인수 이화여대 교수의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 괴롭힘 피해 경험과 심리 문제의 관계’ 논문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학생 760명 중 34.6%가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2021.05.08 00:25

  • 미·유럽, 아시아계 혐오 범죄 늘어 사회통합 위태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과 증오 범죄는 미국 전역에서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미 캘리포니아주립대 ‘증오 과격주의 연구센터’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16개 도시 증오 범죄 발생 건수를 경찰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했다. 지난 3월 3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시아계 혐오범죄에 침묵해선 안 된다"며 연방정

    2021.05.08 00:20

  • “까무잡잡하다며 ‘똥남아인’ 깔봐” 일손 돕는 이주민 ‘내로남불’ 비하 심해

    해외에서 우리 동포나 한국인 유학생, 스포츠·연예스타가 혐오 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현지인으로부터 비하 발언을 듣는 등 차별이나 혐오의 대상이 됐다는 뉴스가 전해질 때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공분을 쏟아낸 사례가 최근 적지 않다. 한희정 국민대 교수도 "2000년대 초반 미디어에서 중국 동포는 순진한 이미지로

    2021.05.08 00:02

  • “적금 부어 결혼하고 집 사기 거의 불가능…재산 불리기 마지막 수단으로 코인 투자”

    "일부에선 차트를 보고 투자한다는 사람도 있는데 주식과 달리 별 의미가 없다. 코인 차트는 그냥 불안을 줄이는 용도 정도인 것 같다. 투자한 코인이 뭔지도 모르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순전히 운에 좌우되는 도박이나 다름없다". "돈 놓고 돈 먹기" MZ세대 알트코인에 올인…정부, 운동장·룰 만들 생각도 안

    2021.05.01 00:21

  • 정치적 사건 처리 가시밭길…눈치 안 보는 ‘소신 총장’ 필요

    김영삼 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이던 김태정 총장은 DJ 비자금 수사를 대선 이후로 유보하는 결정을 내렸다. 검사장 출신 변호사로서 당시 상황을 잘 아는 김 총장의 한 측근 인사는 "대통령과의 교감 하에 내린 결정이지만 어떤 선택을 해도 양측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김 총장의 고민이 컸던 것

    2021.05.01 00:20

  • 아파트 입주자·신혼 부부, 가구·가전 공구…업체선 중간 협력사 탓 울며 겨자 먹기 참여

    한 매장 관계자는 "가격 거품을 최대한 뺀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가구를 살 수 있다"며 "공동구매를 통해 혼수 비용을 아끼려는 신혼부부들이 종종 방문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신축 아파트의 입주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 경기도 포천의 가구단지에서도 이달 초 공동구매 박람회를 열어 입주민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2021.04.24 00:20

  • 청년실업 41만 명, 알바도 가뭄…‘취포세대’ 자괴감 커

    공공기관에서 체험형 인턴을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손모(27)씨도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일자리를 원하지만 언제 잘릴지 모르는 단기 일자리가 많다"며 "특히 청년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 어렵게 변한 경제 상황에 대처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을 마친 엄모(25)씨도 "정부가 청년

    2021.04.10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