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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전 세계 270만 아기 탄생 도운 난임 치료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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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이 약 아세요? 고날-에프
나이가 들면 여성이든 남성이든 가임력이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35세 이후부터 가임력이 급격히 감소한다. 남성도 정자의 질이 서서히 나빠져 자연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 난임은 빨리 치료를 시작할수록 임신 성공률이 높아진다. 만일 자연 임신이 어렵다면 인공수정·시험관아기 시술 같은 체외 시술을 통해 임신을 시도한다. 이때 건강한 생식세포(정자·난자)를 채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머크의 ‘고날-에프’(사진)는 여성의 생식주기에 맞춰 난자의 과배란을 유도해 난임 치료를 돕는다. 임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난포자극호르몬을 보충, 성숙한 난자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해 임신 성공률을 높인다. 유럽·미국·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난임 치료를 위해 사용한다. 현재까지 약 270만 명의 탄생을 도왔다.

‘고날-에프’는 다양한 임상을 통해 과거 사용되던 소변에서 추출한 인간난포자극호르몬 대비 배아의 수를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는 것을 입증했다. 출시 후 20년 이상 축적된 리얼월드 약물안전성 감시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 프로파일도 확보했다. 최근에는 펜 형태의 자가투여 주사제로 제작해 주사에 대한 공포감을 줄였다. 또 환자 특성에 맞춰 미세한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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