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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목동역 역세권에 명문 학군… 공급가 10~20% 싼 중소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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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으로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출퇴근이나 통학이 편리한 역세권 아파트와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덜한 중소형 아파트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여건이 좋은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30∼40대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학군이 좋은 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대부분 치열한 청약 경쟁을 기록하며 불티나게 팔려 나간다.

교육여건이 좋은 서울 목동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이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사진은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 광역조감도.

교육여건이 좋은 서울 목동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이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사진은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 광역조감도.

주택시장에서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는 교육여건이 좋고 교육열이 높아 학부모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곳이다. 때문에 해마다 입학 시즌이 다가오면 집값이 들썩일 정도다. 최근에는 자사고·외고 폐지, 학업성취도 평가 폐지, 고교 학점제 등 교육정책의 변화가 예상되면서 유명 학원가가 있는 목동 일대 아파트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

여의도, 강남북 도심 이동 편리

 이런 가운데 양천구 목4동 807-1번지 일대에 대형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이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4층, 808가구(예정) 규모로 전 가구가 59㎡(예정)와 74㎡(예정)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목동지역의 명문 학군을 끼고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

 뛰어난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우선 3.3m의 높은 층고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이 뛰어나고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또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됐지만 4베이 판상형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GX룸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단지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여기에다 서부간선도로를 통한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쉬워 여의도·강남·공항 등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의도까지는 10분 대면 도착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마포·광화문 등 강북권 업무 중심지로의 이동도 쉽다.

 앞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지상 공원화 계획이 실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제물포 길을 지하화하면서 기존 도로 육상 부분은 일반 도로와 공원으로 전환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지하화 구간은 여의도에서 경인고속도로 신월IC까지이며, 2019년 10월경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될 예정이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로 목동 일대 교통 체증도 해소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경인고속도로가 정체되면 우회 차량이 목동 5단지 옆길과 파리공원, 4단지 옆길로 몰려 상습적인 교통 체증을 빚어왔는데 경인고속도로가 지하화하면 우회 차량이 줄면서 이들 지역 교통 정체도 사라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이에 따라 지하철 5호선 목동역까지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부지 바로 앞 지상 공원화로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 주변 7단지와 4단지의 학군, 상가 수요, 매매가 등의 장벽이 허물어 지면서 프리미엄도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홍보관 방문은 사전예약제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 스카이브릿지 이미지.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 스카이브릿지 이미지.

주변 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한 대목이다.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 관계자는 “목동은 용적률(110∼120%대)은 낮고, 대지 지분(7단지 전용 54㎡의 경우 51㎡) 은 많아 반포와 함께 서울에서 재건축 사업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평가되는 곳”이라며 “총 14개 단지 중 지하철역과 학교가 밀집된 7단지와 5단지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가운데 가격이 가장 높아 7단지 바로 앞에 있는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은 재건축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은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가격도 주변보다 저렴하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별도의 시행사 없이 조합원이 직접 사업 주체가 돼 짓는 방식이다. 때문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조합원은 분양가에 포함되는 금융비용과 마케팅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어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10∼20% 싼값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또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고를 수 있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시·인천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19 이상 세대주이거나 소형주택(전용면적 85㎡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 조합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데다, 교통과 교육여건이 뛰어나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방문 전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잔여 세대와 위치는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문의 1600-0661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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