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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도 대가 양익 스님 입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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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선무도의 대가인 부산 범어사 청련암 양익 스님이 6일 오전 1시20분 청련암 누각에서 상좌 약연 스님과 행원 스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앉은 채로 입적했다. 세수 73세, 법랍 45세.

1962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에게서 사미계를 받은 고인은 불교 전통의 심신수행법인 불교금강영관(현재의 선무도)의 맥을 되살려내 평생 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골굴사 주지 적운 스님, 호압사 주지 원욱 스님, 금강선원 안도 스님 등이 모두 고인에게서 선무도를 사사했다. 장례는 범어사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다비식은 10일 오전 10시30분에 엄수된다. 051-508-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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