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월씨 출국금지|비행선 관련 4명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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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마두라 유전개발회사인 남방개발(KODECO)의 석유값 기금 정치자금유용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특수3부는 2일 이 회사 대표 최계월씨(69)를 출국 금지시키고 금명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남방개발이 마두라 유전을 개발하면서 한국수출입은행과 석유개발기금으로부터 융자방은 2억달러 중 일부를 정치자금으로 유용했는지의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석유개발공사 및 남방개발 세무관계서류를 제출 받았다.
또 88비행선도입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특수1부는 김정노 전경무관 등 이 사건관련 4명에 대해 출국 금지시키는 한편 금씨를 소환, 비행선도입과 관련한 공문서작성경외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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