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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영국서 '로얄필하모닉 협연'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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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뉴스)

'발라드 퀸' 이수영이 지난 1일 현지시각 7시 30분 영국 페어필드 공연장에서 왕립 오케스트라 로얄필하모닉과의 협연공연을 성공리에 끝냈다.

이번 공연은 영국 이민자들이 400명이상 모이기 힘든 상황에서 1500여명 관객 최초 동원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고도 대성공적인 공연이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이날 공연의 지휘를 맡은 폴 베트먼은 로얄필하모닉, 런던심포니, 비엔나심포니 등의 레코딩을 지휘한 세계적인 지휘자. 그 동안 사라 브라이트만, 안드레아 보첼리 등의 세계적인 유명 아티스트의 지휘를 도맡아 왔는데, 한국 대중가수로서는 최초로 이수영이 협연해 그 면모를 과시했다.

2부 솔리스트 협연공연에 등장한 이수영은 '그레이스' '시린' '휠릴리' 등 자신의 히트곡을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뛰어난 가창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국에서 온 발라드 퀸의 환상의 하모니에 뜨거운 성원의 박수가 이어졌다.

한편, 이수영은 5월4일 음반 수익금의 10%를 북한 빵공장 설립 기금 마련에 후원하고자 특별히 3만장 한정 스페셜 그레이스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새 디자인 재킷과 함께 '그레이스' '시린' '화해해' '사랑아안녕' 리믹스 버전이 추가 수록된다. 이수영의 스틸컷으로 구성된 다마키코지의 리메이크곡 ‘끝’ 뮤직비디오도 화제를 모은다.

공식 활동을 끝내는 이수영은 오는 5월20일엔 LA 헐리웃보울에서 열리는 한인음악축제와 5월26,27,28일 서울, 부산, 대구 등에서의 로얄필하모닉 국내협연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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