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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초등돌봄 나눔터 '꿈도담터 1호점' 개소

중앙일보

입력

 신한금융그룹이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1호점'을 서울 연희동에 개소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여성가족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맞벌이가구의 아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친환경 초등학생 돌봄공간을 구축했다.

지난 24일 1호점 개소식 행사에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 신한카드 임영진 대표이사,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돌봄터를 운영하고 이용할 관계자 및 초등학생들도 행사에 함께했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그룹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지역사회의 유휴공간을 초등학교 저학년의 육아품앗이 공간으로 리모델링해주는 환경개선 사업으로 올해 50호점 개관을 목표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한 꿈도담터’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활동공간, 학습공간인 프로그램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설계 및 자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사회복지 유관시설을 리모델링하도록 지원하는 것 외에도 에어컨, TV, 냉장고, PC, 공기청정기 등을 학습 기자재와 함께 지원해 맞벌이 부모를 둔 초등학생들이 오후시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내는 것은 물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은 “정부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단기적인 출산율 제고가 아니라 '자녀 양육하기 좋은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며 "자녀 돌봄은 이제 가정 내 부모만이 감당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사회가 함께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은 “아이들이 꿈도담터를 통해 안전하게 놀고 큰 꿈을 키우며,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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