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미숙양이 연극 『가을 소나타』(연출 이순재)에 출연한다. 김양이 연극무대에 서는 것은 85년 『수전노』이후 3년 만이다.
극단 사조가 11월9일부터 12월2일까지 문예회관소극장에서 공연하는 『가을 소나타』는 스웨덴의 「잉그마르·베르히만」작품.
김양은 모녀간의 갈등을 그릴 이 연극에서 딸 역을 맡으며, 어머니 역으로는 탤런트 김용림이 출연한다.
김양은 『연극 출연이 타성적 연기에서 벗어나는 좋은 계기가 된다』며 연습에 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