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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3.3㎡당 1400만원대, 청약통장 불필요…강남생활권·숲세권·역세권 2700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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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강남생활권인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20번지에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건립되는 서울대입구역 힐링스테이트(투시도)가 선보인다. 관악구에선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다. 최근 1차 조합원 모집을 끝내고 2차 모집 중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2700가구 가운데 이번에 1299가구를 공급 중이다. 강남생활권·숲세권·역세권을 한번에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이 크다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특히 교통여건이 편리해 강남을 출·퇴근하기 편하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이 단지에서 걸어서 약 3분 거리며 낙성대역도 가깝다. 서울대입구역이나 낙성대역을 이용하면 옆 동네 강남까지 약 10분이면 갈 수 있다. 교통여건은 앞으로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재 추진 중인 새절~여의도~서울대입구역 간 경전철 서부선이 완공되면 여의도로 출·퇴근하기도 수월해진다. 강남권과 강서권을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 1차가 2016년에 개통한데 이어 2차가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가구 대부분이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내부엔 드레스룸·파우더룸·부부욕실, 베란다엔 자동빨래걸이·세탁실, 주방엔 펜트리가 제공된다.

서울대입구역 힐링스테이트

단지 안에 1만 그루 편백나무 숲 조성

단지 안엔 1만 그루의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고 친환경 시멘트로 시공해 유해물질을 차단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중앙광장·어린이놀이터·물놀이시설 등이 조성된다. 벽과 천장을 편백나무 두 그루 분량으로 만든 편백나무 방을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어서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이를 둔 수요자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 일반적으로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로 코리티졸 호르몬 수치를 낮춰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방충·탈취·살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주민은 또한 의료시스템·응급후송시스템·편백나무찜질방·골프연습장·도서관·카페·음악감상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힐링유치원과 힐링푸드 위주의 뷔페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제2 서울사대부고(예정)를 비롯해 인헌초·원당초·관악중·서울대·영어마을관악캠프(예정) 등이 있고 병원·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많다.

공급가는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 10~20% 저렴한 3.3㎡당 1400만원대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인천·경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1가구 소유자면 조합에 가입할 수 있다. 청약통장 없이 동·호 수를 선착순으로 고를 수 있다. 무궁화신탁이 신탁사로 사업에 참여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흑석동에 있다. 서울대입구역 힐링스테이트 조합 관계자는 “대기수요가 많은 관악지역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인데다 가격이 주변보다 저렴하고 강남 접근성이 탁월해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888-0001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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