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돌연사 예방 손바닥만 대세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8면

최근 작고한 개그맨 김형곤씨의 사망 원인은 심장질환으로 추정되고 있다. 돌연사의 주범인 심장질환은 암.뇌혈관질환에 이어 셋째로 많이 한국인의 목숨을 앗아가는 병이다.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심전계가 있으나 심장 발작을 일으키지 않을 땐 심전도에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정확한 진단이 쉽지 않다.

의료기 판매업체 메디칼 유나이티드가 최근 시판에 들어간 휴대용 심전도기(사진)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이다. 일본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파라마텍은 제품 크기가 손바닥만 해 갖고 다니면서 심장의 이상 증세를 체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민호 메디칼 유나이티드 대표는 "측정한 심전도를 병원으로 전송하는 네트워크를 상반기 중 개발해 자택 진단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전도 측정 기능만 있는 제품(EP-201)은 66만원, 컴퓨터에 연결해 데이터 베이스 관리가 가능한 제품(EP-202)은 88만원. 02-8493-114.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