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소파고」높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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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470·핀급 등 3종목 휩쓸어
【금산=김석현 기자】부산 수영만에서 23일 벌어진 요트 4일째 경기에서 소련이 남녀 470급과 핀급 등 3개급을 휩쓸며 종합 성적에서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그러나 종합전적에서는 미국이 솔링과 스타, 여자 470급 등 3개급에서 선두를 지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자 470급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의 「피포넷」조가 이날 10위를 기록했으나 종합성적에선 여전히 수위자리를 지켰다. 한국팀은 아시안 게임 금메달 리스트인 박길철이 핀급 환위를 차지하는 등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4일째 종합성적(괄호 안은 23일 순위)
▲디비전급=①뉴질랜드(5) ②미국(10) ③이탈리아(2)
▲핀급=①스페인(2) ②영국(4) ③뉴질랜드(6)
▲남자 470=①프랑스(10) ②미국(11) ③캐나다(2)
▲여자 470급=① 미국(2) ②소련(1) ③핀란드(4)
▲플라잉더치맨급=①덴마크(2) ②뉴질랜드(4) ③캐나다(13)
▲스타급=①미국(5) ②영국(7) ③서독(4)
▲토네이도 급=①프랑스(1) ②뉴질랜드(4) ③브라질(3)
▲솔링급=①미국(1) ②동독(6) ③스웨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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