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합 뉴스 브리핑] 9월 16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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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12면

*** 문화 마당

'친친(親親) 2003 CMB청소년가요제'가 CMB(충청방송) 주최로 10월 11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내 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노래와 춤에 재능이 있는 미래의 스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만 13~22세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9일까지 가요제 홈페이지(www.ccsf.co.kr)에서 하면 된다. 1차 예선은 21일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없다.

*** 지역 개발

대전시는 유성구 덕명.학하지구를 대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이들 2개동 외에 갑.복용.계산.구암동 등 모두 6개동(면적 69만8천평)이다. 시는 지난 최근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달 말쯤 개발 계획안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계획안이 주민 동의를 얻으면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등의 개발절차를 거쳐 2006년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 교육 메모

충북도 내 각종 교습소는 2000년 말 6백28곳이었으나 8월말 현재 3백12곳으로 50% 이상 감소한데 반해 입시계 학원은 같은 기간 2백13개에서 5백13개로 1백41% 늘어났다. 이는 상당수 예능 교습소가 개인과외로 전환하고 입시경쟁이 가열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도내 사설학원수는 3년 전과 거의 비슷한 1천9백14개이나 사무기능 분야와 직업기술 분야는 각각 85%, 17% 줄어든 가운데 외국어 분야가 65% 늘어났다.

*** 자치 행정

광주시는 15일부터 24시간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하는 신주민등록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동 단위로 설치.운영하던 주민등록시스템을 자치구 단위로 확대해 새로 설치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 근무 시간에만 가능했던 무인 민원발급기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업무가 24시간 가능하게 됐다. 시는 또 컴퓨터의 전송속도를 개선시켜 내년엔 가정과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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