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감기로 휴식을 취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업무에 복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오늘 정시에 출근했다"라며 "비공개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주말을 포함해 모두 나흘간 휴식을 취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몸살감기의 원인이 피로누적인 만큼 특별한 치료는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공식석상에 나서는 것은 지난달 24일 서울공항을 통해 러시아 국빈방문에서 귀국한 뒤로 8일 만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