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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사 재조명. 강화 역사관 개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강화 역사관이 14일 개관됐다. 강화 역사관은 문공부 문화재관리국과 경기도 강화군이 엄84부터 16억원을 들여 강화읍 갑곳리에 조성한 지상2층·지하1층 연건평 2백67평의 역사박물관이다. < 사진 >
강화 역사관은 강화의 선사시대 유물에서부터 한반도 중심에 자리잡은 섬으로서 지녔던 군사적·문화적 유산을 정리하여 보여주도록 설계되었다.
강화 역사관은 1층에 선사시대인의 의식주 생활을 모형으로 전시하고 구석기·청동기 시대의 토기·석기유물·지석묘를 전시했다. 또 참성단사진과 단군영정 및 강화의 중요유적지분포도도 제작·전시했다.
2층은 민족수난을 이겨낸 사실을 조명하는 국난극복실로 꾸몄다.
항몽과 호난 때의 역사적 사실과 병인·신미양요 때의 기록 등이 사진·그림·실물로 전시되고 있다. 항몽연표·병자호란 때의 왕조실록, 당시의 관복실물, 무구류 등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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