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파수 경매에서는 3.5㎓ 대역 280㎒ 폭, 28㎓ 대역 2400㎒ 폭이 나옵니다. 최저경쟁가격은 3.5㎓ 대역 2조6544억원, 28㎓ 대역 6216억원 등 총 3조2760억원입니다. 이번 경매의 핵심은 전국망 구축이 가능한 3.5㎓ 대역입니다. 한 회사가 가져갈 수 있는 최대 대역폭은 100㎒로 3사 모두 초반에는 100㎒를 기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최대 6라운드 정도가 진행될 1단계 경매에 단판에 끝나는 2단계 경매를 고려하면 늦어도 오는 18일이면 주파수 경매 종료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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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전 지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입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첫 공판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오늘은 공판준비기일인 만큼 검찰과 피고인 측의 주장에 따라 사건의 쟁점과 증거, 증인 등을 정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비서 김지은씨를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강제추행 5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를 저지른 혐의입니다. 앞서 검찰은 안 전 지사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범죄 혐의에 대해 다퉈볼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모두 기각됐습니다. 안 전 지사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합의에 의한 관계라 생각했지만 고소인들이 그런 게 아니었다고 하니,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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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결과가 사실상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나자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총사퇴를 선택했습니다. 당분간 당헌에 따라 김성태 원내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한국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당 수습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차기 당권 구도를 놓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는데요, 차기 당권을 두고 김무성·정우택·나경원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정치 9단’ 박지원 의원은 “무서운 사람, 홍준표 대표는 돌아올 것”이라며 “스스로가 대권에 대한 욕망이 있는 사람”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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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국가장학금의 1차 신청이 오늘 오후 6시 마감됩니다. 대학 재학생은 국가장학금 지급액만큼 감면된 등록금 고지서를 받으려면 이번 1차 신청을 이용해야 합니다. 다만 불가피하게 1차 신청 시기를 놓친 경우, 재학 중 1회에 한해 2차 때 신청이 가능합니다. 2차 때 신청하면 등록금 고지서에 찍히는 금액을 납부한 뒤 나중에 국가장학금 액수만큼 돌려받습니다. 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