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10/7fd4a366-9e03-4c3d-b530-f9c25fe85917.jpg)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로이터=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당일인 12일 오후 2시(현지시각) 싱가포르를 떠난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이 같은 출국 계획이 잠정적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센토사섬카펠라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로 미루어볼 때 두 정상은 함께 오찬을 하지 않고 떠날 계획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회담에 정통한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2일 회담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단독회담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당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