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스톱! 창동예방센터에 대학 인력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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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의 학교법인 삼육학원(이사장 황춘광)이 창동아이윌센터(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위탁운영법인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청소년활동진흥법”과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의거 지난 달 개최된 적격자심의위원회에서, 삼육대를 창동아이윌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육대는 오는 6월 30일 위탁협약을 체결이 완료되면 2018년 7월 1일부터 3년간 매년 6억400만원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아 이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삼육대가 속한 재단은 100년 넘게 전 세계적으로 생활의 절제와 중독 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을 교육하고 중재하는 일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실천해 왔다. 삼육대는 2014년부터 5년간 중독을 주제로 교육부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CK-II)을 수주하고, 8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약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보건관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독연계전공(중독심리전공, 중독재활전공)을 특성화하여 교육해 왔다.

현재 창동아이윌센터는 10명의 직원이 노원구, 도봉구, 중랑구 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중독 유형 및 수준에 따라 청소년 및 성인들에게 개별 상담, 심리검사 등의 서비스와 중독에 의해 생긴 문제 해결 및 생활 전반에서 적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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