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박 3일의 뉴욕 일정을 마치고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방문을 위해 뉴욕을 출발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6시 50분쯤(현지시간) 경호 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숙소인 뉴욕 맨해튼 시내의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을 나섰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북한 대표단이 1일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워싱턴DC로 올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