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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아동 건강하게…‘아이튼튼’ 사회공헌사업 스타트

중앙일보

입력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동국제약과 함께 지난 5월 30일 서울 중구 무교로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아이튼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튼튼’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탁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영양결핍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석식비를 지원하는 첫 번째 ‘몸 튼튼’ 단계와 위탁아동의 심리치료비를 지원하는 두 번째 ‘마음 튼튼’ 단계로 진행된다. 6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 5천1백만원 상당의 규모로 지원되며 전액 동국제약이 후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원만 부회장과 동국제약 홍순강 부사장을 비롯 30여년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전국후원회장을 역임하는 한편 동국제약의 인사돌플러스 CF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최불암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원만 부회장은 “과거의 소년소녀가정이 현재는 대부분 조부모나 친척 등에 위탁되어 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일부 위탁가정의 경우 장기 빈곤율이 일반가정보다 높아 경제적 위기와 이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서 “이번 동국제약이 지원하는 ‘아이 튼튼’ 사업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홍순강 부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위탁가정 아동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국내 대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을 맞잡고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향후 더 많은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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