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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132곳 신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내년부터 91년까지 서울시내에 초·중·고교 1백32개가 세워진다.
서울시와 시교위는 17일91년까지 초· 중· 고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현재의 55∼52명에서 50명으로 줄이고 학교부족지역 해소를 위해 89년에19개교, 90년에 38개교, 91년에 50개교를 추가 건립키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이미1백7개소에 학교용지를 확보해 두고 있으며 부족 분 25개소도 택지개발·재개발 사업 때 우선적으로 용지를 확보해 충당키로 했다.
시와 시교위는 학교가 특히 부족한 8학군의 강남·서초·송파구 일대에 집중 신설키로 하고 89년부터 91년까지 서초구에 11개교, 강남구에 7개교, 송파구에 14개교를 세우기로 했다.
또 신흥 아파트지역인 목동과 상계동 및 방학동, 공단지역인 구로구 등에도 학교부족 현상이 심각해 양천구에 9개교, 노원구에 21개교, 도봉구에 8개교와 구로구에 11개교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시와 시교위는 신설 학교 우선 순위를▲국교는 2부제 수업을 하거나 학급당학생수가 52명 이상인 지역▲중학교는 통학거리를 최대한 줄인다는 원칙에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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