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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대, ‘3‧1운동 세계유산 추진위’ 출범식서 학생운동 플래시몹

중앙일보

입력

협성대(총장 박민용)는 지난 5월 3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3‧1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국민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항일 학생운동 플래시몹을 재현했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박민용 총장은 출범식 참가에 대해 “협성대의 모체인 상동교회의 독립운동 정신 및 설립이념인 민족대학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3부 축하공연에서 항일 학생운동 플래시몹 재현에는 지난해 8월 15일 서울역광장에서 독립투사 김상옥 의사 재현 플래시몹 행사에 참여했던 학생 중 곽이슬, 김지현, 서지원, 이도훈, 이유나, 조수정 학생이 참여했다.

3‧1운동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가치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①3‧1운동은 인류의 공동가치인 인간의 자유와 평등, 평화와 주권을 빼앗은 침략국에 대한 인류사의 비폭력 저항으로서 세계평화운동사 최초·최고의 금자탑이다. ②3.1운동은 대한민국 헌법정신으로 국가의 정체성을 이루며,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정신으로서 1960년 4‧19혁명과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2016년 촛불혁명으로 이어진 민족정신문화의 기초가 되었다. 3‧1운동정신은 이념, 사상, 시대를 초월하여 향후 통일헌법에서도 영원히 보존되어야 할 민족유산이다. ③3‧1운동은 당시 피압박 국가에서 독립운동을 촉발시킨 것과 같이 세계의 모든 나라 민족이 추구하고 있는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평등 평화가 3.1운동정신에 담겨있기에 인류공동의 유산이다.

3.1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국민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12일 ‘3‧1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국민추진위원회’ 현판식을 거행한 이래 한 달여 만에 약 1500명의 국민추친위원이 모였으며, 이를 더 널리 위해  대규모 출범식을 거행하게 되었으니 뜻을 같이해 주기를 바란다”고 등재 추진의 뜻을 밝혔다.

협성대(총장 박민용)은 “3‧1정신은 인류가 가져야 할 보편적 진리를 갖추고 있고 현재 세대가 오늘을 슬기롭게 살아내고 미래세대가 장래를 기대하며 준비케 하는 지혜로 간직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가꾸고 노력해야 할 것이며, 미래세대 어린이와 청년들, 그리고 참석하신 여러분들이 오늘 출범식과 이후 여러 사업을 통해 3‧1정신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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