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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씨「민족통일회관」건립 모금에|주부·노동자 등 성금 줄이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통일문제연구소장 백기완 씨(55)가「민족통일회관」건립자금 1억 원을 마련키 위해 소년시절 백범 김구로부터 선물 받은 친필 서명이 곁들인 초판『백범일지』를 처분키로 했다는 중앙일보보도(6월27일자)를 보고 독자들의 성금이 줄을 이어 민족통일에 대한 염원을 실감케 하고 있다.
가정주부·화가·노동자·실향민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회관건립에 벽돌·자갈한줌 보태는 심정으로 작은 성의를 보낸다』며 돈은 적지만 큰 뜻을 담아 현금 1만∼5만원씩을 보내 왔다.
성금기탁 자 15명과 액수는 다음과 같다.

<5만원>
▲남국주 ▲김진숙씨 등 화가 5명(서울 서초동 724의 1) ▲강병수·조춘근(인천시 부평4동 415의 8) ▲김미진(가정주부·경기도 고양군 원당읍 주교리 566)

<3만원>
▲이한근(서울 서계동 263의 4) ▲박미애(가정주부) ▲김은중(원당읍 주교리 삼일맨션 B동 310호)

<2만원>
▲김종천(서울 갈현동 450의 20) ▲서용성(서울 한강로2가 197의 5) ▲전미자(가정주부·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4의 5)

<1만원>
▲인천지역 해고노동자협의회 ▲염순태 ▲정월자(인천시 구월동 24) ▲심기순(인천시 주안동) ▲안영선(서울 봉천11동 1641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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