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개관 1주년 맞아 특별전시·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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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독립기념관은 오는 15일로 개관 1주년과 광복 43주년을 맞아 독립정신선양을 위한 각종 행사를 마련한다.
독립기념관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보이·걸스카우트대원 2천7백 명이 참가하는 야영훈련, 고적·전시관관람행사를 가진데 이어 5일에는 세종문화회관 대 회의실에서「독립군 항일무장독립운동의 재조명」이란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 12일부터는 특별전시실에서「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를 주제로 관계자료 2백여 점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을 열어 10월15일까지 계속한다.
15일에는 경축식에 이어 3군 고적대연주, 남·여 무용단공연, 봉산탈춤공연, 강강수월래, 불꽃놀이 등으로 구성되는 경축공연을 갖고 오후 2시에는 독립기념관 개관 1주년기념「한국인의 미래좌표」학술심포지엄을 연다.
16일 오전 10시에는 개관 1주년기념 단축마라톤대회도 갖는다.
독립기념관은 15일 하루동안 무료 개방되고 밤 10시까지 야간 공개한다.
지난해 8월15일 개관부터 올해 7월31일 현재까지의 관람자 수는 총 9백53만 명.
독립기념관은 7월31일 현재 총 9천34건, 4만8천3백 점의 전시자료를 갖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4백6건, 2천5백46점을 보강했다. <임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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