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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 장서 칼부림 손님 등 2명 숨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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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수원=김영석 기자】31일 오전 1시30분쯤 인천시 신포동 개츠비 고고 장에서 춤추던 강진빈 씨(23·인천시 사동 26)가 사소한 시비 끝에 손님 이용봉 군(19·인천시 숭의동)·종업원 조원복 군(21)등 2명을 등산용 칼로 찔러 숨지게 했다.
종업원들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무대에서 춤추던 중 이 군 일행 10여명이 과격한 몸짓으로 무대를 차지하자 시비가 붙어 난투극을 벌이다 과도를 휘둘러 이 군의 옆구리를 마구 찔러 숨지게 했다.
강씨는 이어 싸움을 말리던 종업원 조씨도 찔러 숨지게 한 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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