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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길-허니간 11월 재대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정영길(25)이 WBC 웰터급챔피언「로이드·허니간」(28·영국)과 오는 11월1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재 대결하게 됐다.
「호세 슐레이만」WBC회장은 지난달 30일 미국 아틀랜틱 시티 컨벤션센터에서 벌어진 웰터급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허니간」이 5회 정영길의 벨트아래 급소를 때린 것은 엄연한 반칙이라고 결론짓고 제3국에서 다시 대결하도록 했다고 정과 함께 미국에 간 전호연 극동프러모션 회장이 1일 알려 왔다.
정영길은「허니간」과의 WBC웰터급타이틀전에서 5회「허니간」의 반칙주먹에 벨트아래 급소를 맞고 쓰러져 5분간 경기가 중단됐으나 회복하지 못해 TKO패를 당했다.
WBC룰에는 고의성이 없는 펀치로 반칙 가격한 선수는 점수를 잃게 되며, 맞은 선수는 5분 안에 경기에 임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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