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여자친구 앞에서 알몸에 넥타이 멨다"

중앙일보

입력

"난 여자친구를 위해서 이벤트 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이벤트와 관련해 많은 추억이 있다"

이것은 영화 '사생결단'의 주인공 류승범(26)이 10일밤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여자친구 앞에서 했었던 기상천외한 이벤트에 대해 밝혔다.

"한번은 여자친구의 생일을 위해 특별한 파티를 준비했다. 그녀를 위해 방에 케이크를 준비했다"고 말한 류승범은 "여자 친구가 방에 들어왔을 때 케이크의 불을 켜놓은 채 모든 불을 껐다. 그리고 넥타이를 메고 팬티만 입은 채 그녀 앞에 서있었다"고 덧붙였다.

류승범의 말을 들은 출연진은 당황했다. 하지만 당일 게스트로 출연한 탤런트 정준은 "류승범씨의 여자 친구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여자 친구의 생일 파티를 위해 팬티만 입고 넥타이를 걸쳤다는 것은 용감한 것을 넘어서 무모하게 보인다" "나도 저런 남자 친구 한명 있었으면 재밌겠다"란 반응을 보였다" "류승범의 이벤트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승범의 솔직한 말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폭소를 선사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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